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은 대학 연구소를 특성화·전문화된 연구 거점으로 육성하고 차세대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등 선순환적 학술·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대는 스포츠산업학과 김민철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진행하는 '스포츠과학연구소'가 지원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스포츠산업 기반 지역 스포츠 융복합 클러스터 모델 연구'를 진행한다.
주요 연구 내용으로는 △지역 스포츠 이벤트 △지역 스포츠시설의 효율적 운영 방안 △해양레저 스포츠관광 활성화 등이며, 학문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스포츠 융복합 클러스터 모델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신규과제 43개 연구 중 유일한 예체능 연구소로 선정됐다. 조선대 스포츠과학연구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6년간 20억원 정도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조선대 스포츠과학연구소 김민철 교수는 "수도권보다 열악한 지역 스포츠에 대한 연구를 통해 지
역 스포츠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정책 수립의 과정까지 나아갈 수 있는 실용적 연구를 진행하려 한다"며 "조선대가 유일한 예체능 지원 연구소로써 경쟁력 있는 지역 스포츠 융복합 클러스터 모델을 제시해 국가·사회적 주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