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인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각국 도시와 기업 전문가들이 미래도시 비전을 공유하는 국제 행사로, 컨퍼런스와 비즈니스 상담,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도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주테마로 GS칼텍스 등 15개 컨소시엄 기업 등과 함께 스마트허브를 중심으로 한 퍼스널 모빌리티(PM) 운영 방안과 신재생에너지 공유·거래 모델을 제시한다.
전시관에서는 스마트허브를 주요 콘셉트로 스마트시티의 기반이 되는 친환경 에너지와 공유 모빌리티를 소개한다.
미래형 주유소인 '에너지플러스 허브'에서 태양광과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공유·소비하는 에너지 프로슈머 모델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스마트시티 규제혁신 샌드박스로 지난 7월 최종 승인받은 스마트 커뮤니티 타운과 민간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개인 간 자유롭게 공유·거래할 수 있는 에너지 커뮤니티 타운형 스마트허브의 서비스 모델도 선보인다.
그린에너지를 사용한 전기차와 전기오토바이, 전기자전거, 퀵보드 등 공유 모빌리티를 충전하고 대여·반납 기능까지 갖춘 미래 주유소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이밖에 초정밀지도 대중교통 연계 서비스와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드론을 통한 안전 환경 감시 시스템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