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부부의 마지막 추석선물, 의료진 등 1만 5천 명에게

2021년도 청와대 추석 선물.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임기 마지막 추석을 맞아 방역현장 의료진을 포함한 1만 5천여 명에게 명절 선물을 보낸다.

7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 부부의 추석 선물 대상에는 사회복지업무 종사자, 각계 원로,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도 포함됐다.

선물은 충주의 청명주 혹은 꿀과 함께 경기 포천, 강원 양구, 충북 청주, 충남 예산, 전북 익산, 전남 나주, 경북 상주, 경남 김해 등 전국 8도에서 생산된 쌀로 구성됐다.
2021년도 청와대 추석 선물. 청와대 제공
청와대는 "이번 추석 선물은 코로나19 관련 방역현장의 의료진 및 백신 예방접종 현장업무 종사자와 사회복지업무 종사자 등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분들과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각계 원로,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및 사회적 배려계층 등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선물에 동봉한 카드에서 "한 분 한 분의 일상이 온전히 회복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서훈 국가안보실장도 코로나19로 판로가 어려운 중소상공인과 농축수산물 소비 확산을 위해, 현장업무 종사자들에게 명절 선물을 보내기로 했다.

청와대 직원들도 사회복지기관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농협 직거래장터를 통한 농·축·수산물 소비확산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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