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25)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5년 만에 첫 우승을 거뒀다.
김수지는 5일 경기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천722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 등 4언더파 68타,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데뷔 후 우승 기록이 없던 김수지는 커리어 첫 우승 이력을 추가했다. 이소미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거머쥔 김수지는 우승 상금 1억2600만원을 획득했다.
강경남은 전남 나주 해피니스 컨트리클럽(파72·7천125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총상금 6억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등 3언더파 69타,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옥태훈과 연장 접전 끝에 우승했다.
강경남은 2017년 7월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 이후 4년 2개월 만에 투어 대회 정상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