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1순위는?…KBL, 8일 신인드래프트 지명 순위 추첨

지난해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서울 삼성의 지명을 받은 차민석. KBL 제공


KBL은 오는 8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KBL센터 교육장에서 2021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 구단 순위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드래프트 구단 순위 추첨 행사는 각 구단 사무국장이 참석하며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KBLTV(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신인선수 드래프트 지명 순위 추첨은 지난 시즌 순위에 따라 확률이 달라진다.

PO에 진출하지 못한 삼성, SK, DB, LG는 각 16%, 6강에 진출한 오리온, KT는 각 12%, 4강에 진출한 현대모비스, 한국가스공사는 각 5%, 준우승한 KCC는 1.5%, 우승한 KGC는 0.5% 확률로 추첨볼을 배정받아 1~4순위를 결정하는 1차 추첨을 진행한다.

이후 1~4순위에 선발되지 않은 6개팀 중 상위 2개 팀에 9, 10순위를 배치 후 지난 시즌 정규경기 순위 역순으로 40%, 30%, 20%, 10%의 확률로 2차 추첨을 진행한다.

이날 정해진 지명 순위에 대한 선수 지명 행사는 9월28일 오후 2시30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한다.  

한편,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이하 컵대회)는 무관중으로 개최된다.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미디어 등 상주실내체육관을 방문하는 모든 관계자들은 방문 전 PCR검사를 받는 등 사전 안내된 코로나19 방역 가이드를 준수해야 된다.

KBL은 무관중 경기 진행으로 인해 체육관에 찾아오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우승팀 맞히기, 추석 맞이 덕담 나누기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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