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새로운 시대를 열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개봉일 한국 영화들을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감독 데스틴 다니엘 크리튼)은 1569개 스크린에서 5875회 상영하며 관객 13만 8145명 동원, 한국 텐트폴 영화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의 새로운 시대인 마블 페이즈 4의 시작을 알린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넷플릭스 '김씨네 편의점'으로도 잘 알려진 시무 리우가 샹치 역을 맡으며 배우 양조위, 양자경을 비롯해 아콰피나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또한 기존 마블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익스트림 액션과 현대와 고대 신화의 세계를 넘나드는 비주얼로 새로운 마블 시대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