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금요드라마로 방송된 '펜트하우스 시즌3'을 마무리하고, 오는 17일 첫방송하는 '원더우먼'을 시작으로 금토드라마를 재개한다. 그 뒤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잇는다.
먼저 이하늬가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을 통해 강렬한 1인 2역 연기를 선보인다.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이 바뀌어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 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이하늬는 스폰서 비리 검사 조연주 역과 재벌가 며느리 강미나 역으로 생애 첫 1인 2역에 도전한다. 권력과 갑질을 향한 본격 사이다 폭격을 예고, 시원함과 웃음을 선사할 현실 슈퍼히어로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송혜교는 패션회사 디자인팀 팀장 하영은 역할을 맡아 냉정한 현실주의자이지만 예고없이 찾아온 사랑에 다시 한 번 흔들리게 되는 여자의 미묘한 심리를 표현한다.
겨울에는 김남길이 '프로파일러'로 돌아온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명의 논픽션 '르포' 책을 원작으로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읽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국내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팔색조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를 사로잡는 김남길의 범죄 심리 드라마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