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31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전에 참가할 여자 축구대표팀 선수 23명 명단을 발표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 몽골과 함께 예선 E조에 편성됐다. 대표팀은 오는 17일 몽골, 23일 우즈베키스탄과 아시안컵 E조 예선전을 치른다.
경기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3팀 중 1위가 내년 1월 20일 인도에서 열리는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이번에 뽑힌 선수는 베테랑 골키퍼 김정미(인천현대제철)를 비롯해 지소연(첼시위민), 조소현(토트넘), 장슬기(인천현대제철), 이금민(브라이턴) 등 기존 대표팀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대표팀은 9월 7일 경기 파주 NFC로 소집돼 훈련에 들어간다. 출국은 13일이다.
■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전 소집명단(23명)
골키퍼 :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경주한수원), 강가애(세종스포츠토토)
수비수 : 김혜리·임선주·장슬기·홍혜지(인천현대제철), 정영아(경주한수원), 이소희(화천KSPO), 추효주(수원도시공사)
미드필더 : 지소연(첼시),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턴), 이민아·이영주(인천현대제철), 여민지·박예은(경주한수원), 전은하(수원도시공사), 김성미(세종스포츠토토), 이정민(보은상무)
공격수 : 최유리·손화연(인천현대제철), 조미진(고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