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이 30일 경기도 화성시와 업무협약을 갖고 공항 접근교통 개선과 화성시민 편익 증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화성시 소재 여행사 업무 주차지원, 항공사 제휴 협조 등 화성시민의 항공여행 편익 증진에 나서기로 했다.
공항 인프라를 활용한 화성 지역특산물 홍보도 공동 추진하며 화성시 내 항공관련 학과 인턴 실습 등의 기회 제공에 협력한다.
청주공항은 화성시(동탄역)에서 청주국제공항까지 단 37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수도권 내륙선이 지난달 제4차 국가철도계획에 최종 반영돼 청주와 화성 간 접근교통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공항 관계자는 "청주공항 활성화는 물론 경기 동·남부 도시와 적극적인 협력으로 상생을 도모하는 방안을 찾아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