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마지막 13명까지 도착…아프간 협력자 390명 전원 무사히 한국으로

지난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특별기여자' 신분으로 입국한 아프가니스탄(아프간)인들이 27일 김포 마리나베이호텔에서 임시 숙소인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아프간 현지에서 우리 정부를 도왔던 아프간인 390명 모두가 한국에 도착했다.

외교부는 중간 기착지인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자리가 없어 타지 못했던 13명이 27일 오후 1시 7분쯤 군 수송기편을 통해 무사히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특별기여자' 신분으로 입국한 아프가니스탄(아프간)인들이 27일 김포 마리나베이호텔에서 임시 숙소인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이들도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은 뒤 결과에 따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또는 병원, 생활치료센터로 옮겨질 예정이다.

전날 저녁 한국에 온 아프간인과 그 가족 377명 가운데 360명이 검사에서 음성, 17명이 결과가 분명하지 않아 재검사를 해야 한다는 판정을 받았다. 377명 가운데 남성은 194명, 여성이 183명이며 미성년자는 2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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