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미라클'했던 작전…무사히 한국 땅 밟은 아프간 이웃들


작전명 '미라클'(기적) 수송 작전으로 26일 378명의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이 무사히 한국 땅을 밟았다. 현지에서 우리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조력자와 가족인 이들은 난민이 아닌 '특별기여자' 신분이다.
 
외교부와 군은 아프가니스탄 카불과 중간 기착지인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를 왕복하면서 조력자들의 탈출을 도왔다. 긴급히 제3국에 피신했던 김일응 공사참사관은 "다시 데리러 오겠다"던 약속대로, 5일 만에 다시 카불 공항에 돌아가 현지민 동료와 이웃들의 구출을 이끌었다.
 
총 391명의 특별기여자들 중 아직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머물고 있는 3가족 13명도 27일 오후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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