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 바코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6일 밝혔다.
바코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울산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울산의 2 대 1 승리를 이끌었다.
바코는 전반 27분 상대의 패스를 가로챈 뒤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첫 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33분 바코는 김태환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발리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K리그1에서 자신의 첫 멀티골이었다.
총 슈팅 32개 슈팅을 쏟아낸 서울과 울산의 경기는 27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27라운드 베스트팀은 수원FC다.
수원FC는 25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잭슨, 이영재, 양동현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3 대 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수원FC는 연승을 이어가며 3위 자리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