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갤럭시Z 시리즈 등이 출시되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프랑스 등 유럽 전역 등 전세계 약 40개국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월까지 130여 개 나라로 출시를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사전 개통 첫날인 지난 24일 하루 동안 역대 최다인 27만 대 이상이 개통됐다. 미국에서는 사전 예약 물량이 전작인 폴드2의 올해 전체 판매량을 넘어섰다. 인도에서는 사전 예약 첫날인 24일에만 '갤럭시 노트20' 대비 2.7배 많은 예약 물량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전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 등을 감안해 미디어·파트너를 대상으로 한 출시 행사를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재석·김희철·미주·승희·정세운 등이 출연, 리얼 예능을 표방한 '프로덕션 Z' 프로그램이 13일 공개 이후 1400만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한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비롯한 30여 곳에서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Z 시리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최대 2박 3일 동안 내 폰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To Go' 서비스도 운영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Z 시리즈 예약자 대상 개통 기간을 기존 8월 27일에서 9월 15일까지로 연장했다. 사은품 신청도 9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날 정식 출시를 기념해 9월 30일까지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품 액세서리와 웨어러블 등을 구매할 수 있는 10만원 쿠폰 또는 모바일 기기 토탈 케어 서비스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형' 1년권을 제공한다. 동시에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