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현장 전문자원봉사단은 행정지원반과 현장순찰조사반을 비롯해 긴급대피지원반, 현장운영반, 응급복구지원반, 방역대응반 등 9개 반으로 편성했다. 지역 28개 단체에서 총 800여 명이 참여한다.
봉사단은 재난·재해 발생 시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기관·단체 간 공유를 통해 즉각 피해 복구와 구호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재난유형 과 현장자원봉사센터 설치 수 등 현장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양호 삼척시장과 이정훈 삼척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30여 재난대응 기관·단체 대표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정영옥 센터장은 "보다 안전한 재난현장에서 자원봉사할 수 있도록 재난유형별 대응·대비시스템을 강화하고 체계적·전문적 교육과 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