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재난 대응체계 구축…삼척시 전문자원봉사단 출범

강원 삼척시자원봉사센터는 25일 삼척시평생학습관 1층 대강당에서 신속한 재난현장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재난현장 전문자원봉사단' 출범식을 가졌다. 삼척시청 제공
강원 삼척시자원봉사센터는 25일 삼척시평생학습관 1층 대강당에서 신속한 재난현장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재난현장 전문자원봉사단'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재난현장 전문자원봉사단은 행정지원반과 현장순찰조사반을 비롯해 긴급대피지원반, 현장운영반, 응급복구지원반, 방역대응반 등 9개 반으로 편성했다. 지역 28개 단체에서 총 800여 명이 참여한다.

봉사단은 재난·재해 발생 시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기관·단체 간 공유를 통해 즉각 피해 복구와 구호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재난유형 과 현장자원봉사센터 설치 수 등 현장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양호 삼척시장과 이정훈 삼척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30여 재난대응 기관·단체 대표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정영옥 센터장은 "보다 안전한 재난현장에서 자원봉사할 수 있도록 재난유형별 대응·대비시스템을 강화하고 체계적·전문적 교육과 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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