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PSG, 음바페 레알로 보내고 호날두 영입 시도"

크리스티안 호날두(왼쪽)와 리오넬 메시 자료사진. 연합뉴스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이 크리스티안 호날두(36·유벤투스)를 품을 수 있을까.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번 여름 PSG가 킬리안 음바페(23)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으로 보내고 호날두를 영입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 시간)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에이전트 중 한 명이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고 호날두를 PSG로 합류하는 거래를 성사시키려 한다"고 전했다.
   
계획이 성사되면 PSG는 리오넬 메시(34)와 호날두, 네이마르(29)를 동시에 품게 된다. 아르헨티나, 브라질에 이어 포르투갈의 간판스타를 모두 얻게 되는 것.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음바페는 2022년 여름에 끝나는 PSG와 동행에 재계약 서명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는 PSG에 음바페의 이적료로 1억 3700만 파운드(약 2193억원)을 제시했다.
   
PSG는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에 답을 하지 않았지만 곧 협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음바페 역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이 꿈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호날두도 내년 여름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된다. 이 매체는 "호날두가 팀을 떠나겠다는 말을 하진 않았지만 다른 구단이 호날두를 데려간다면 유벤투스가 막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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