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는 24일 SNS에 입장문을 게시해 "최근 '마녀사냥' 제작진을 사칭해 작성된 이메일이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배포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JTBC는 '마녀사냥과 관련하여 시즌2는 물론 LA 특집 등 어떠한 기획도 진행하고 있지 않다"며 제작진으로 거론된 예능국 인물에 대해 "(그런) 구성원 역시 존재하지 않으며,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설문조사 또한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부인했다.
이 같은 사칭에는 법적 대응할 예정이다.
JTBC는 "경품을 빌미로 개인정보를 요구할 것으로 보이니 해당 이메일을 접하시는 분들은 응답을 피해주시기 바란다"면서 "프로그램과 시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2년 간 방송된 '마녀사냥'은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유세윤 등이 출연해 여심에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