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확정?' 프로당구, 올림픽 휴식기 마치고 열전 재개

프로당구 팀 리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웰컴저축은행 선수들. PBA

프로당구(PBA)가 올림픽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된다.

PBA는 24일 "올림픽 휴식기를 마친 PBA가 오는 28일 드림투어를 시작으로 내달 4일 PBA 팀 리그 3라운드를 강원도 춘천에서, 15일부터는 개인 투어인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당초 PBA는 지난 17일부터 PBA-LPBA 챔피언십 2차전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돼 불가피하게 일정을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2021-22시즌 PBA 팀 리그 3라운드는 오는 9월 4일(토)부터 10일(금)까지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열린다. 특히 3라운드는 전반기 우승, 준우승팀이 결정돼 각 팀의 경쟁이 치열할게 전개될 전망이다.

PBA는 올 시즌부터 전반기와 후반기 우승, 준우승팀 각 2팀, 총 4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때문에 전반기 우승팀과 준우승팀은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부담을 덜고 후반기를 치를 수 있다.
 
현재 웰컴저축은행 웰뱅피닉스(7승5무2패∙승점 26점)가 선두를 달리고 신생팀 NH농협카드 그린포스(5승7무2패)와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6승4무4패)가 승점 22점으로 공동 2위를 형성하고 있다. 4위 크라운해태 라온(5승5무4패∙승점20점), 5위 신한금융투자 신한알파스(4승7무3패∙승점19점), 6위 SK렌터카 위너스(4승4무6패∙승점16점)도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7위 블루원리조트 블루원엔젤스(2승6무6패∙12점), 최하위 TS샴푸 히어로즈(2승4무8패∙10점)도 3라운드 반전을 준비한다.
 
팀 리그 3라운드 이후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이 이어진다. 다음 달 15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펼쳐진다. 'TS샴푸 챔피언십'은 PBA 출범 첫 시즌부터 꾸준히 추석 연휴 기간 개최되면서 명절 이벤트로 자리를 잡았다.

1부 투어 티켓이 걸린 드림투어(2부)는 오는 28일부터 3일간, 챌린지투어(3부는) 9월 25일부터 치러진다. PBA는 대회를 무관중으로 개최하며 지역에 맞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동시간대 경기 인원을 제한한다. 대회 관계자 및 선수들을 대상으로 대회일 기준 3일 이내 PCR 음성 결과지를 받는 등 강화된 방역 체계로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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