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기적'이 오는 9월 개봉을 확정했다.
'기적'(감독 이장훈)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988년 세워진 세상에서 제일 작은 기차역인 양원역을 모티브로 새롭게 창조한 영화로,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 등 배우들이 만들어 낼 시너지 역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포기란 없다. 기차가 서는 그날까지"라는 카피는 실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가는 이들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기적'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이장훈 감독이 3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이 감독은 "꿈을 이룬 사람들을 보며 기적 같다는 생각을 하지만, 반대로 우리가 그 기적을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영화 속 카세트테이프, 폴라로이드, 지도책 등 1980년대 추억을 소환하는 다채로운 볼거리에 이장훈 감독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웃음과 만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영화 '기적'은 오는 9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