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20일 교육자치 30주년을 기념해 '충북마을교육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은 학교·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 방안과 충북형 마을교육공동체 미래교육 의제 도출 등을 위해 마련됐다.
충북교육청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 포럼은 1부 '왜, 학교-마을연계 교육과정인가'와 2부 '어떻게, 학교와 마을이 만나야할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을 통해 도출된 의제는 다음달 11개 지역 마을교육활동가 사후평가회와 마을교육과정 교사 워킹그룹에서 추가 논의될 예정이다. 결과는 내년 충북행복교육지구 기본계획에 반영된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공급자 중심의 마을교육활동 제시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의 필요와 요구에 맞는 지원 형식의 마을교육과정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