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0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오는 21~24일 방한한다고 밝혔다. 성 김 대표는 지난 6월 19~23일에 한국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 두 달 만에 다시 방문을 하는 것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 대표는 23일 오전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백신이나 식량, 수해 복구 등 대북 인도 지원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질지도 주목된다.
김 대표는 방한 기간 통일부와 청와대 고위인사와도 만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미는 지난 16일부터 연합지휘소훈련을 컴퓨터 시뮬레이션 위주로 실시해 오는 26일 종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