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마·신트리공원 리모델링 공모 당선작 선정

신트리공원 조감도.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목마·신트리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현상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오늘의 문화, 내일의 공원(CULTIVATED CULTURE, EVOLVING PARK)"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당선작은 기존 공원의 조건(공간구조, 지형, 식생 등)을 존중하면서도, 새로운 공원의 질서와 쓰임새를 적극 제안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공원 리노베이션 설계가 지향해야 하는 가치를 잘 살린 작품이다"라고 평가했다.
 
 양천구는 8월 중으로 6개월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구는 입선작 2팀에도 소정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추후 공모작품 전시회 개최와 작품집도 발간해 도시공원 리모델링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현상설계공모를 통해 우수한 작품이 선정된 만큼 두 공원의 리노베이션을 통해 '문화도시 양천'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내 주요 생태축 연결을 넘어 공원을 경계로 분할된 지역(목동중심지구와 그 외 지역)을 이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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