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울성 파도에 표류' 영덕 앞바다 물놀이 10대들 구조

바다에 빠진 10대 물놀이객을 구조중인 해경. 울진해경 제공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고무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10대 2명이 너울성 파도로 먼 바다에 밀려갔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울진해양경찰서는 17일 오후 3시쯤 영덕군 오포3리 신항만 회센터 앞 해상에서 익수자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1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익수자 A(17)와 B씨(17)등 2명은 영덕 강구에 거주하는 친구 사이로 오후 2시 44분쯤 오포3리 신항만 회센터 앞에서 고무튜브를 이용해 물놀이를 하던 중 높은 너울성 파도로 튜브가 외해로 밀리다 전복됐다.

A씨는 바다에 표류하고, B씨는 부근 TTP에 올라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가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의식이 없던 A씨는 CPR로 의식이 돌아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B씨는 가벼운 찰과상과 저체온증을 호소했다.

이들은 당시 오후 3시를 기해 동해남부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예보돼 바람이 세차게 불고 파고가 2.5m로 높이 이는데도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채 물놀이를 하다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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