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靑수석 "10월 70% 접종완료…모더나도 확답 있다"

홍범도 귀환 文눈물, 감동의 표현
모더나, 구두로 충분한 공급 약속
이번 주말, 문서로 확인되면 공개
10월 2차 접종 70% 충분히 가능
여야 합의되면 靑회담 언제든 열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일제강점기 우리나라 독립군이 치른 대일본전 가운데 가장 규모가 컸고 게다가 승리까지 한 전투 하면 봉오동전투죠. 바로 그 봉오동전투를 이끈 대한독립군의 사령관 홍범도 장군, 홍 장군 유해가 서거 78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장면도 찡했는데 어제는 생전에 홍범도 장군을 담은 영상이 공개가 됐어요. 참 찡하더군요. 오늘 청와대 박수현 소통수석과 함께 이 홍 장군의 귀환 얘기도 좀 들어보고 또 광복절에 돌아온 사람들이 있죠. 모더나사를 항의방문했던 정부 대표단. '그런데 이거 빈손 귀국 아니냐' 이런 의문도 나옵니다. 여기까지 짚어보겠습니다.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 연결이 돼 있습니다. 박수석님 안녕하세요.
 
◆ 박수현> 네, 안녕하세요. 박수현입니다.
 
◇ 김현정> 어제 홍범도 장군 생전 영상 보셨죠?
 
◆ 박수현> 네, 그렇습니다. 이번 홍범도 장군님의 귀환, 귀국을 통해서 우리 국민이 느꼈던 것 굉장히 큰 감동이고 환영이죠. 문재인 대통령이 흘렸던 한 방울의 눈물, 그것이 바로 대통령 개인의 눈물만이 아니라 저는 국민의 감동과 환영의 표현이다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리고 홍범도 장군님의 생애를 통해서 볼 때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그 나라를 구하는 것은 평범한 국민이었다 백성이었다'라는 그 말씀이 저는 아주 그 영상을 보면서 굉장히 큰 감동으로 또 이번 홍범도 장군님의 귀환, 귀국을 보면서 느꼈던 그런 마음입니다. 온 국민이 그러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홍범도 장군 유해가 15일 한국으로 봉환되기 위해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공항에서 국군의장대에 의해 특별수송기(KC-330)에 모셔지고 있다.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 김현정> 키가 엄청 크세요. 그래서 9척 거인이다라고 불렸다고 전 듣기만 했었는데 지금 이 영상을 보니까 진짜 키가 크고 체력이 좋고 흔히들 우리가 '장군감이다' 하는 그 장군감, (웃음) 그런 생각이 들어요.
 
◆ 박수현> (웃음) 그러니까 그 카자흐스탄 현지에서도 유해를 수습하고 이렇게 모시는 과정에서도 보면 정말 깜짝 놀랐다는 것이잖아요. 한 2m에 이르는 장군감처럼 보이는 게 9척 장신이었다, 이런 얘기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 김현정> 맞습니다. 이분이 결국은 카자흐스탄에서 고려극장 수위장, 그러니까 경비장도 하시고 정미소 노동자로 근무하시고 이러다가 광복 못 보고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우리한테는 더 찡해요.
 
◆ 박수현> 맞습니다. 어제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오셔서 우리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한민국에게 바로 홍범도 장군님께서 고려극장의 수위장으로 근무하셨던 증명서, 문서를 어제 전달해 주시는 또 정말 가슴 찡하면서도 감동적인 하루였습니다.
 
◇ 김현정> 참 우리 사회가 좌로 우로 여러 가지로 많이 갈라져 있는데 광복절에 있었던 홍범도 장군의 귀환. 오랜만에 우리 모두의 가슴을 찡하게 한 일이었고요. 그런데 같은 날 귀국한 분들이 또 있습니다. 모더나 방문단. 협상 결과를 들어보니까 어떻게 보면 청신호를 받은 것 같고 어떻게 보면 빈손 같고 헷갈려요. 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 박수현> 그러니까 지금 언론 일부 언론의 보도를 보면 '빈손 귀국 아니냐' 이런 평가도 있으시더라고요. 어제 보건복지부가 일단 국민께 1차 다녀온 보고를 드렸고 이번 주말에 모더나사의 입장이 최종 오면 다시 말씀을 드릴 것으로 그렇게 알고는 있습니다만, 정부는 이런 와중에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그다음에 대통령께서 직접 여러 차례 약속하신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 백신 수급 문제의 공급 문제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아마 내일 모레 주말쯤에 모더나사에서 입장이 오면 국민께 기쁜 마음으로 보고를 드릴 수 있기를 바라지만, 결과적으로는 뭐냐 하면 모더나사와 우리 정부간에 또 모더나사 자체와 세계 각국간의 어떤 신뢰 회복, 이런 것이 문제 아니겠습니까? 약속이 지켜지느냐의 문제입니다.
 
◇ 김현정> 우리 대표단이 어제 발표한 결과를 좀 들여다보겠습니다. 이렇게 얘기했어요. '모더나 사가 공급지연한 것에 대해서 사과는 했다.' 사과는 분명히 받은 것 같습니다.
 
◆ 박수현>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그래서 언제 줄 건데, 언제 들여오는 건데' 이 부분이거든요. 사실은 올 한 해 모더나가 우리한테 주기로 계약한 물량이 총 4000만회 분인데 지금까지 6.1%밖에 안 줬습니다. 그럼 앞으로 넉 달 동안 94%를 더 줘야 되는 거거든요. 여기에 대한 확답은 못 받은 거 아닙니까?
 
◆ 박수현> 네, 그것을 이번주까지 입장을 주겠다고 약속을 받고 온 것이고요. 아직 저희가 국민께 말씀을 드리기는 그렇지만 저희들이 모더나사의 계획을 알고는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만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모더나사가 이미 약속을 한 번 어긴 거 아닙니까? 우리 국민들께서 불신을 가지고 계십니다. 아무리 국민들께 빨리 보고를 드리고 싶은 것이 정부의 마음이겠습니다만, 그래도 돌다리도 두드려가면서 국민께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그래서 최종적으로 모더나사가 어떤 구두약속이나 이런 거보다는 최종적으로 정확하게 이번 주말까지 입장을 보내기로 했으니 정확하게 문서로 확약을 받고 또 약속이 지켜지도록 저희는 최선을 다하는 그런 자세이기 때문에 어제 정도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이 미국 제약사 모더나 백신 공급 차질 사태 해결을 위해 13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 김현정> '문서가 주말에 오면, 두 번째 돌다리 두드려보고 발표할 때까지만 기다려주십시오 하지만 믿으셔도 됩니다'라는 지금 그 말씀이신 거잖아요. 수석님. 그렇죠?
 
◆ 박수현>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지금 국민들이 굉장히 불안해하시는 면은 있어서 첫 번째 돌다리 두드린 거 정도라도 풀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축사에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10월까지 전국민의 70%가 백신 접종 완료할 거다.' 여기에서 완료란 2차 접종까지 완료를 의미합니까?
 
◆ 박수현>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2차 접종 완료율이 지금 19.5%밖에 안 되거든요. 
 
◆ 박수현>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10월까지 70%가 정말 가능합니까?
 
◆ 박수현> 대통령께서 이 문제를 서너 차례 약속을 하셨거든요. 더구나 모더나사의 공급 차질이 발생한 상황에서도 지난번 광복절 축사를 통해서 다시 한 번 확인 약속을 하신 것입니다. 대통령께서 이런 상황에서 국민께 약속을 드리는데 대통령의 말씀이 엄중하지 않으면 되겠습니까? 그래서 국민들께서 저희들이 지금까지는 백신 공급에 차질을 일부 빚기는 했지만 그런 와중에도 국민께 약속드렸던 11월 말까지의 애초의 접종 계획에 대해서 따박따박 지켜가고 있고, 목표를 추가해서 달성하고 있다라는 그런 과정은 틀림없거든요. 
 
다만 이 델타변이의 폭증, 이런 문제 새로운 환경이 나타나서 저희가 약속대로 접종을 실시하더라도 '이것이 집단면역이냐 아니냐'라고 하는 것은 세계적인 또 우리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일단 약속드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수 있고 현재 상황으로 그것이 가능하다라고 하는 다짐의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 김현정> 그렇게 하겠습니다라는 소신, 어떤 신념의 문제가 아니라 저는 백신수급에 관한 부분을 질문드리는 거예요. 우리가 하고 싶다고 하는 게 아니라 모더나처럼 약속된 걸 안 주면 어려운 건데 결국 모더나사로부터 '10월까지 2차 접종 70%가 가능하다'라고 대통령이 말씀하실만큼의 확답을 받으셨군요?
 
◆ 박수현> 대통령님의 약속은 모더나사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기확보한 백신들을 잘 조절해서 진행을 하면 충분하게 그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라고 하는 그런 뜻입니다.
 
◇ 김현정> 모더나가 설사 약속 안 지키더라도?
 
◆ 박수현> 네, 기확보된 백신들을 가지고 그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뜻이고요. 그러나 더 안정적으로 이 문제를 진행하고 국민께 안심을 드리기 위해서 모더나사의 약속을 이행하도록 저희가 촉구하고 있는 것이고 그 모더나사의 약속이 이번 주말까지 오게 돼 있으니 국민께서 정부의 약속을 믿고 지금까지 지켜왔으니까요. 그렇게 좀 믿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 김현정> 모더나사의 약속을 제외하더라도 10월까지 70%, 2차 접종이 가능하고 거기다가 모더나까지 확보가 되는 것 그것도 어느 정도 약속을 받았단 말씀. 삼성바이오가 9월이면 모더나 하청물량 첫 생산 하잖아요. 그거를 좀 우리한테 공급하라는 게 계속 우리의 주장이었는데 모더나가 확답은 안 하고 그냥 '굿 아이디어다'라는 정도까지는 알아요. 이것 좀 얘기, 확답 들으셨습니까?
 
◆ 박수현> 아마 그런 위탁생산이나 이런 것들은 허가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는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문제이지, 모더나사도 그렇게 단박에 확약을 할 수 있는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는 그런 방향으로 당연히 협의해 나가지 않겠습니까? 지켜봐주시고요. 우리 앵커께서 '모더나사가 하나도 지키지 않더라도 이 약속이 가능하다'라고 하신 말씀을 듣고 모든 언론이 그렇게 제목을 뽑을 텐데, 그것보다는 그런 어떤 기확보된 백신의 물량을 가지고 충분히 그런 대통령께서 하신 약속에 도달이 가능하다, 이런 뜻이고. 
 
저희는 그 모더나사의 약속을 지켜내도록 그 추가로라도 충분하게 할 수 있도록. 지금 상황이 이 70%, 이것만이 아니라 상황이 미국의 상황 같은 것들을 보면 또 소위 부스터샷이 필요할지 또 더 확대해야 될지 이런 것들이 예정이 되는 거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70% 약속과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 이후에도 더 많이 확보를 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데 노력을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렇게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 김현정> 모더나가 약속돼 있던 94%, 하여튼 올해까지 준다는 것, 그거 확답은 받았다라고 봐도 되는 거예요?
 
◆ 박수현> 그 확답이 내일 모래 이번 주말까지 올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 김현정> 네, 그렇게 올 것으로 알고 있다. '구두 확답은 받았고 문서로 온다' 그 말씀이시죠?
 
◆ 박수현> 네, 그렇게 아시면 되겠습니다.
 
◇ 김현정> 하도 걱정들을 하시니까 저도 걱정이 되고 기분도 나빠요. 모더나는 왜 다른 나라
 
◆ 박수현> 그럼요.
 
◇ 김현정> 기분이 나빠요. 어느 정도라도 저는 말씀을 듣고 싶어서 질문드린 거고요.
 
◆ 박수현> 거기에 대표단으로 갖다 오신 관계자의 보고를 받아보면 모더나사가 우리 국민께 굉장히 여러 차례 '송구하다'라는 입장을 표한 것은 맞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 지금 만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광복절에 큰 이슈가 있었던 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이었습니다. 박 수석님 논평 하셨더라고요. '반도체와 백신 분야에서 역할을 기대하는 국민들이 많다' 하셨는데 이건 어떤 의미일까요?
 
◆ 박수현> 네, 사실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에 관한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그런 기회를 활동할 수 있도록 줘야 한다'라고 하는 것이 가석방에 찬성하는 국민들의 대다수 논거였습니다. 그래서 이 가석방은 청와대나 대통령이 개입하거나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법무부가 법과 절차에 따라서 결정을 했고 결과가 그렇게 나왔기 때문에 이재용 부회장께서 국민이 바라시는 대로 그 분야의 역할을 해서 국민 여망에 부응하기를 바란다라고 하는 그런 원론적인 뜻이었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가석방이다 보니까 취업제한이 걸려 있어서 이것이 그 역할을 기대한다 해서 한 가석방이라기에는 뭔가 맞지 않는다' 이런 여론도 있더라고요. '취업제한까지 풀어야 되는 게 아니냐' 이런 여론은 어떻게 보세요.
 
◆ 박수현>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 결정에 어떠한 전제조건이나 그런 것들을 가지고 했을 거라고 저는 보지 않지만, 당연히 법적인 요건이 갖춰져서 심사대상이 되었고 그 심의위원회에서 결정을 한 것인데요. 다만 국민께서 바라시는 것들이 있는 것 아닙니까? 이재용 부회장의 실제 어떤 역할과 기능과 능력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국민적 바람이 있기 때문에 노력을 다해서 그런 국민적 여망에 부흥하기 바란다 이런 뜻이었다는 말씀입니다.
 
◇ 김현정> 자연히 특사 얘기로 연결이 되는데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에 사면권, 대통령의 사면권을 쓸 수 있는 기회가 성탄절에 있고 3.1절에 있고 그 정도 있죠? 수석님.
 
◆ 박수현> 그렇겠습니다.
 
◇ 김현정> 그렇죠. 박근혜, 이명박, 이재용 세 인물의 사면 가능성이 살아 있다고 보십니까?
 
◆ 박수현> 제가 청와대 참모로서 대통령님의 고유 권한인 사면권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이렇게 말씀드릴 거라고 앵커께서 알고 계셨을 것 같습니다. (웃음)
 
◇ 김현정> (읏음) 그것인가요, 답변은?
 
◆ 박수현> 그렇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사면권, 살아는 있지만 수석이 뭐라고 할 수는 없다.' 이렇게 정리하는 것으로.
 
◆ 박수현> 대통령님의 고유권한이시고 판단이 계실 것입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송영길 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곧 회동을 할 거라고까지는 알려져 있는데요. 날짜가 정해졌나요?
 
◆ 박수현> 글쎄요. 여의도에서 좀 정치권에서 말씀 나오기로는 19일, 바로 내일이네요. 내일을 목표로 서로서로 각 당 간에 조율 중이다라고 저희도 알고 있습니다만 어제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께서 말씀하신 것을 보면 어제 아마 접촉은 있었던 모양인데 의제합의에 도달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뭐 오늘 내일 또 그런 물밑 접촉을 이어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당연히 국민께 좋은 소식을 전해 드리고 여야 간 협치, 또 그를 통한 정기국회의 원활한 운영, 이런 것들을 말씀드리기 위해서 아마 여야는 오늘도 내일도 더 의제 합의에 이르기 위해서 노력하지 않을까 기대는 가지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럼 내일은 어려운 건가요?
 
◆ 박수현> 글쎄요. 정치라는 것이 일단 오늘이라도 합의가 되면 내일 못 할 게 있겠습니까? 중요한 것은 그 의제의 합의가 중요하다. 그래서 국민께 정말 좋은 그런 합의의 말씀을 드리는 수준에 이르는 것이 중요하다.
 
◇ 김현정> 의제가 어느 부분이 잘 협의가 안 되고 있을까요?
 
◆ 박수현> 글쎄요. 여야 간에 논의되는 것을 청와대가 다 알 수는 없는 노릇이죠. 그러나 뭐 여러 가지가 있지 않겠습니까? 우선 국민께서 불안해하시는 이 코로나19의 어떤 방역과 백신 접종의 문제, 그리고 그런 어떤 민생경제를 어떻게 살릴 것이냐 하는 문제부터 여러 가지 여야 간, 앵커께서 오늘 질문하셨던 문제들도 있을 것이고요. 현안들도 있을 것이고 그럴 것입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의제 조율되면 내일이라도 만나서, 지금 굉장히 중요한 현안들이 많잖아요.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을 수 있다. 이렇게 이해가 되네요.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소통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박수현> 감사합니다.
 
◇ 김현정>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입니다. 박수현 수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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