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산업단지 16개 산업단지 위탁관리 일원화 추진

청주산업단지 전경.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효율적인 산업단지 관리를 위해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의 산업단지 위탁관리를 16개 산업단지로 늘리기로 했다.

청주시는 청주시 산업단지 관리업무 민간위탁 동의안을 청주시의회에 제출하고 시통합산단관리공단의 민간위탁 기간도 오는 2024년까지 3년 연장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산업단지 관리의 일원화를 위해 현재 6개 산업단지를 위탁 관리하고 있는 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이 현재 조성 중이거나 계획중인 10개의 산업단지까지 위탁 관리하도록 했다.

위탁 관리권이 연장되면 현재 조성 중인 남청주현도일반산업단지와 청주도심첨단문화산업단지, 오창테크노폴리스, 청주테크노폴리스의 관리권도 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으로 이관되고 현재 계획 중인 국사일반산업단지와 서오창테크노밸리, 오송화장품산업단지, 북이산업단지, 하이테크밸리, 넥스트폴리스도 조성이 완료되면 관리권이 넘어오게 된다.

현재 청주일반산업단지는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충북도와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이 각각 담당하고 있다.

시통합산단관리공단은 산업단지 내 공공·지원·공동시설 계획수립과 설치,운영, 기업 입주나 공장 매각·임대, 용수 공급,시설 경비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입주 기업의 다양한 행정민원에 대처하고 전문성 있는 관리를 위해서는 전문 위탁기관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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