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최고의 흥행 성적을 이어가는 한국 영화 '모가디슈'가 성공적인 북미 개봉에 이어 전 세계 50여 개국 개봉이 성사됐다.
'모가디슈'(감독 류승완)가 지난주 성공적인 북미 개봉 이후 제한 상영을 넘어선 확대 상영 요청이 쇄도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이전의 해외 극장 개봉 판매 방식으로 전 세계 50여 개국에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판매된 주요 국가로는 유럽의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이 있으며 중동 및 북아프리카에서는 영화의 촬영지인 모로코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이라크, 이란, 이스라엘, 쿠웨이트, 예멘, 시리아, 오만, 리비아, 레바논, 에티오피아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판매됐다.
더불어 아시아 국가에서는 일본, 홍콩,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몽골, 인도네시아, 대만, 브루나이 등에서도 '모가디슈' 개봉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
'모가디슈'는 2D뿐만 아니라, 아이맥스(IMAX), 4DX 등 다양한 글로벌 극장 상영 포맷까지 고려하고 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