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바 블랙은 글로벌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의 선도기업인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의 최신 기술을 세계 최초로 유료방송 셋톱박스에 적용한 사례다. 홈 시어터 장비가 IPTV 셋톱박스 안으로 들어간 차세대 홈 미디어 서비스라 보면 된다.
수백만 원대 고가의 음향 장비 없이 유료방송 셋톱박스 설치만으로 영화관의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유플러스 측 설명이다.
사운드바 블랙은 음향 기술에는 '돌비 애트모스'를 영상 기술에는 '돌비 비전'을 탑재한 사운드바 폼팩터를 기반으로 한다.
돌비 애트모스는 모든 사운드의 정확한 배치와 움직임을 재현하고, 청자가 소리만으로도 공간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바로 앞에서 출입문을 여는 소리와 먼 곳에서 들려오는 자동차 경적도 구분해 들려준다. 한 장면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소리를 각각 별도의 개체로 데이터화해 어느 시점에, 어떤 크기로 또 어느 방향으로 움직여야 하는지 설정하기 때문이다.
돌비 비전 시스템은 생생한 화질과 명암, 색상, 디테일로 현실감 넘치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돌비 비전은 현존 최고 수준의 화질로 업계에서는 눈으로 보는 현실과 가장 유사하게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기 내부에 오디오 전문 브랜드 JBL이 설계한 8개 고출력 스피커와 3개의 앰프로 안정적이고 강한 소리를 들려준다. 풍부한 중저음을 제공하는 동시에 별도 서브 우퍼가 없는 구조로 층간 소음의 우려도 줄였다.
사운드바 블랙은 U+tv를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장비 임대료는 월 6600원(세금포함, 3년 약정 기준)으로, 일반 셋톱박스(UHD3) 대비해선 월 2200원을 추가하면 된다. 오는 12월까지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유튜브 프리미엄을 3개월간 무료로 쓸 수 있다. 또 9월초까지는 돌비 애트모스 전용 콘텐츠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한 돌비 전용 콘텐츠 라인업도 제공한다. 가입자들은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스파이더맨: 홈 커밍' 등 100여 편의 인기 영화를 더욱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 최창국 홈·미디어사업그룹장(상무)은 "극장에서 보고 싶은 영화를 신중하게 고르듯, 이제 거실TV 고객들도 한편의 콘텐츠를 보더라도 양질의 체험을 하고, 가치 있게 시간을 쓰길 원한다"며 "VOD와 OTT에는 이에 부응하는 콘텐츠가 나오기 시작했다. 여기에 사운드바 블랙이 더해져 고객들의 합리적인 콘텐츠 소비가 완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