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결국 2천명 넘었다…"앞으로 급속 확산"
"8월 중순이면 확진자수가 2300명을 넘길 수 있다." 한 달 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내놨던 예상 겸 경고였는데요. 그 경고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9시까지 집계된 확진자수는 2021명으로, 이미 2천명을 넘겨 오늘 오전에 발표될 최종 확진자수는 2200명대 안팎이 예상됩니다. 2천명을 넘긴 것은 국내 코로나 발생 이후 처음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이 정점이 아니라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2천명이 넘어서면서 확진자 증가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감염력이 매우 강한 델타 바이러스가 급속히 퍼지는 가운데 백신 접종이 늦어지는 것도 확산 속도를 재촉하는 요소로 꼽힙니다.2. 백신 접종도 비상…수급 불안에 계획도 흔들
3. 전광훈 "토요일 모여라"…작년 광복절 악몽 재연되나
4. 오늘 정경심 2심 선고…'징역 4년' 1심 뒤집힐까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오늘 예정돼 있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표창장 위조,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등 정 교수 딸의 이른바 7대 스펙을 모두 허위라고 판단했습니다. 또 사모펀드를 이용한 미공개정보이용과 범죄수익은닉, 불법 차명거래 등 검찰이 기소한 15개 혐의 중 11개를 유죄로 보고, 징역 4년과 벌금 5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정 교수는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전부 무죄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1심에서 정 교수의 딸 조민씨의 고등학교 동창이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세미나에 조씨가 오지 않았다고 증언했는데, 항소심에서는 기존 입장을 바꿔 조씨가 세미나에 참석한 게 맞다고 했습니다. 이 때문에 입시비리 혐의에 대한 법원의 유죄 판단이 수정될지도 주목됩니다.5. 통신선 재개 무색…다시 거칠어지는 북한의 입
북한의 입이 거칠어 지고 있습니다. 사실상 한미연합훈련이 시작하자 연이틀 비난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어재(10일)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남조선 당국자들의 배신적인 처사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고 오늘(11일)은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은 "스스로가 얼마나 엄청난 안보 위기에 다가가고 있는가를 시시각각으로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직접적 반응을 피하면서 한미연합훈련은 방어적 성격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겠다고 밝히며 오는 16일부터 시작될 본 훈련도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입니다.#민주당 '주택임대사업자 혜택 폐지안' 철회…오락가락 부동산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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