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예능 '전설의 연습생' 측은 소녀시대 써니가 단독 MC를 맡게 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써니는 부캐(부 캐릭터)인 '순규'로서 아이돌 게스트에게 한 수 배우는 '전세가 역전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순규'는 상암동 방송계가 15년째 주목할 정도로 비주얼은 물론 노래, 춤, 예능감을 갖추었지만 이상하게도 아직 데뷔하지 못한 연습생계의 전설적인 인물로 설정됐다. '전설의 웹 예능'을 찾아온 아이돌 게스트가 순규에게 자신만의 '데뷔 노하우'를 전수하고, 팬들이 직접 보내준 '아이돌 맞춤형' 밸런스 게임 등을 펼친다.
써니는 2007년 데뷔한 소녀시대의 멤버다. 소녀시대는 '다시 만난 세계', '지'(Gee), '오!'(Oh!), '소원을 말해봐',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 '라이언 하트'(Lion Heart) 등 무수한 히트곡을 남겼으며 걸그룹을 넘어 2세대 아이돌 중에서도 '레전드'로 꼽힌다.
현재 활동 중인 아이돌이 소녀시대 써니에게 과연 어떤 데뷔 꿀팁을 알려줄지 기대가 쏠리는 가운데, 첫 번째 게스트로는 슈퍼주니어 은혁과 려욱이 출연을 확정했다.
소녀시대 써니가 첫 단독 MC를 맡은 웹 예능 '전설의 연습생'은 오는 30일 MBC플러스 유튜브 채널 '올더케이팝'에서 첫 공개 되며 내달 2일부터는 매주 목요일 라이프타임 채널에서도 방송한다.
써니는 현재 '아이디어 판다', '뷰티 앤 부티' 시즌 6에 출연 중이며 김신영, 유이, 최유정과 함께한 '스파이시걸스'라는 새 예능 첫 방송을 앞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