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개소

지난해 1호점 이어 2호점 문 열어…"돌봄 사각지대 해소하겠다"

부산 기장군 다함께 돌봄센터 2호점.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9일 정관읍 교육행복센터 2층에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시설인 '기장군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중심 돌봄체계를 구축해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시설로, 소득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월 7만 원 이용료에 사용할 수 있다.

2호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전 6시까지 운영한다.

이용 정원은 20명으로 센터장과 돌봄교사 등이 방과 후 일상 생활 관리, 학습 지도, 특기적성지도,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 운영, 급·간식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지난해 11월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공공시설을 적극 확보해 돌봄 센터를 확대하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다함께 돌봄센터를 통해 지역 사회가 다함께 아이를 키우고 보살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쏟을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아늑한 안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