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지'' 벤 킹슬리, 영화처럼 30살 연하와 결혼

19일 개봉되는 영화에선 페넬로페 크루즈와 열연

벤 킹슬리
영화 ''엘레지''에서 페넬로페 크루즈와 열정적 사랑에 빠지는 교수 데이빗을 맡은 배우 벤 킹슬리가 영화 속 이야기처럼 30살 연하의 여인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가 30살 아래인 브라질 여배우 다니엘라 버보사와 결혼에 골인한 것이 뒤늦게 알려진 것.


킹슬리는 ''엘레지''에서 사랑을 믿지 않는 문학교수로 분해 64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섹시하고 매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30살 연하의 대학원생 콘수엘라(페넬로페 크루즈)를 사로잡는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기사 작위까지 수여 받으며 영국 국민 배우로 유명세를 떨쳤던 킹슬리는 2007년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하게 결혼식을 치뤘다. 그는 결혼식 후 ''''더 없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결혼식''''이었다며 네 번째 결혼에 대한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킹슬리의 마음을 빼앗은 30살 연하의 다니엘라 버보사는 2006년에 그를 처음 만나 1여 년의 연애 기간을 걸쳐 2007년 결혼에 성공했다. 이번 일화를 통해 킹슬리가 배우로서뿐 아니라 실제에서도 얼마나 매력적인 남자인지를 다시 한번 확인해 볼 수 있다.

영화 ''엘레지''의 이자벨 코이셋 감독은 "실제로 벤 킹슬리의 삶을 모티브로 하려던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촬영을 하면서 경험에서 우러난 듯한 그의 감정이 데이빗 역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영화는 오는 19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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