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온두레공동체' 일회용품 줄이기 동참

협동조합 착한공장소는 자체 운영 중인 카페에서 개인 텀블러를 가져오는 고객에게 음료 가격을 할인해 주기로 했다.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는 지역 내 온두레공동체들이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고 환경보호 교육 및 캠페인에 나서는 등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협동조합 '착한공작소'로 발전한 수공예 공동체인 '착한사람들'은 자체 운영 중인 카페에서 개인 텀블러를 가져오는 고객에게 음료 가격을 할인해 주기로 했다. 또 자동차 시트 폐가죽을 재활용하는 키트 제작교육과 체험도 진행키로 했다.

'아중리맘'에서는 방과후 요리 수업을 진행할 시 친환경 로컬푸드를 활용하고 다회용기를 이용하기로 했다.

선미촌에 오픈한 '이응다움' 카페에서는 샌드위치를 플라스틱 케이스가 아닌 종이박스로 포장하고, 음료를 텀블러를 사용해 구매할 시 가격을 깎아 주기로 했다.

아파트 공동체인 '송천자이회'는 배달음식 주문 시 플라스틱 수저, 나무젓가락 거절하기 운동과 친환경 수세미 및 설거지 비누 만들기 등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프리데코'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한 일상 속 실천방법 영상을 제작해 배부하고 폐우산 재활용을 위한 기부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

'동화나래연구소'의 경우 다음 달 건지도서관에서 환경과 에너지 절약에 관한 동극을 공연하기로 했다.

돌봄공동체인 '나눠드림', '사랑방교육문화복지공동체', '도담도담연구소'에서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지구지킴이 교육과 분리수거 실천 교육, 환경 캠프 등을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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