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방역 지침을 위반한 술판 파문이 일어났던 프로야구에 이번에는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선수가 나왔다.
키움 히어로즈는 외야수 송우현이 8일 오후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구단에 자진신고했다고 9일 밝혔다.
키움은 "송우현의 자진신고 접수를 받은 직후 이 사실을 KBO에 통보했다. 다만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구체적인 경위는 조사 완료 후 설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은 경찰조사 결과 음주운전으로 밝혀질 경우 KBO 규약에 의거해 징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우현은 올해 1군 69경기에서 타율 0.296, 3홈런, 42타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