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는 6일 자신의 SNS에 "A김밥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 저희도 A김밥을 함께 하는 사람들로서 진심 어린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아프신 분들이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하겠다. 일각에선 특정 매장과의 관계 여부에 대해 물으시지만 지금은 아프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쾌차가 먼저"라며 "다시 한 번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의 쾌차를 바라겠다"고 전했다.
쉽게 입을 열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혹여 저희의 공식적인 행동으로 다른 매장의 많은 점주님들이 피해받으실까 많이 조심스러웠다. 사과가 늦어진 점 죄송하다"고 밝혔다.
5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분당구에 있는 한 김밥전문점 B지점과 C지점에서 식사를 한 199명(B지점 102명, C지점 97명)이 복통, 고열,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