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시트콤, 한국 노래방 패러디 ''폭소''

심슨가족 ''안녕 푸시캣'' 한국어로 불러 화제 되기도

ㄷㄷ
한국의 노래방이 미국 유명 시트콤에 패러디 돼 세계적인 UCC 사이트인 유튜브에 등장하면서 네티즌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미국 케이블채널 HBO의 인기 시트콤 ''플라이트 오브 더 콘코즈(Flight of the Conchords)''의 한 장면에 등장한 노래방 패러디 장면은 유튜브에 ''Korean Karaoke - Flight of the Conchords''란 제목으로 올려져 있다.

코미디 팝 듀오 밴드 주인공인 저메인과 여주인공 멜이 마음 속 이야기를 꺼내던 중 저메인의 동료 브렛이 등장해 노래방 화면을 배경으로 한국어 ''뽕짝''(트로트)을 부르면서 우스꽝 스러운 모습을 자아낸다.


''그가 너를 쳐다본다, 넌 꿩처럼 건강하다, (건강하다)/하지만 사랑은 가끔은 방해가 된다/방해는 이처럼 다양하다/가끔은 사랑이란 갈비처럼 달콤하다/다른 때는 사랑이란 변한 우유처럼 새콤한 맛을 낸다/삶이란 가끔은 집짓는 어떤 돌처럼 힘들다/이따금 쉬울 때도 있다/오 그대여 춤추자, 오 그대여 춤추자/오 해피 댄스 예~''

네티즌들은 이 장면이 나오자 코믹한 가사와 60~70년대 유행한 듯한 ''뽕짝''에 폭소를 참지 못하고 2만여 개의 댓글을 달며 열광하고 있다. 특히 한국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한편, 미국 유명 애니메이션 심슨가족에서도 ''안녕 푸시캣''이라는 곡을 한국어로 부르는 장면이 나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단순하지만 은근히 중독성이 강하다"며 재밌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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