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재단 갈등 확산… 유치원 입학식도 연기

박근령-박지만 남매간 갈등 심화

육영재단 운영권을 둘러싼 박근령-박지만 남매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어린이회관의 유치원 입학식까지 연기되는 등 파행이 계속되고 있다.

박근령 전 이사장측의 용역직원과 육영재단 노조원 150여 명이 6일 새벽까지 육영재단 사무실을 점거했다 철수한데 이어 현재는 박지만씨측의 임시이사회가 고용한 용역직원 30여 명이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날로 예정됐던 재단 소속 유치원 입학식이 연기됐으며 이에 항의하는 한 학부모가 용역직원들에 끌려나가다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근령 전 이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이 이사장직을 잃게 된 대법원 재판 결과에 중대한 법적하자가 있다"며 "재심을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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