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서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4일 138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오는 2023년부터 2032년까지 약 3조 5100억 원을 들여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급이라고도 불리는 울산급 배치-Ⅰ 사업은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진행됐다. 대구급이라고도 하는 배치-Ⅱ 사업은 2011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되는 중이며 1번함인 대구함에 이어 후속함들이 계속 해군에 인도되고 있다. 대구급 7번함은 2010년 북한 어뢰 공격에 피격돼 침몰한 초계함인 천안함에서 이름을 따 천안함으로 명명됐다.
배치-Ⅲ에 붙을 이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는 2016년부터 시작돼, 현재는 체계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하배수량 3500톤급이다.
2020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2036년까지 모두 4300억 원 정도를 들일 예정이다.
또 현재 쓰고 있는 아날로그 방식 전술통신망(SPIDER)을 대체하고 디지털 방식 기반통신체계를 구축하는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블록 Ⅰ-① 사업은 4차 양산이 진행된다.
SPIDER는 음성통신 위주 아날로그 방식으로 설계 당시 한계상 전송 용량이 부족하고, 기동성과 운용성이 부족한데 TICN은 데이터통신을 처음부터 염두에 두고 만들어져 디지털 방식이다. 대용량 정보 유통이 가능하고 자동 안테나와 전술 스마트폰까지 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