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외화예수금 등이 늘면서 외환보유액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은 7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4586억 8천만 달러로 전월말에 비해 45억 8천만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6월말 하락세로 돌아섰던 외환보유고는 7월말에 다시 증가세가 됐다.
외화자산의 운용수익이 늘어난데다 금융기관의 외화 예수금이 증가한게 이유다.
내용적으로는 유가증권이 4149억달러, 예치금이 308억 1천만 달러, 금이 47억 9천만 달러, IMF 포지션이 46억 7천만 달러, SDR이 35억 달러 등이다.
한편 6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8위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