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매월 국내 45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 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또한 종합 KAI는 매체별 지수를 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 구분 없이 총광고비 증감여부를 별도로 물어본 것이다.
7월 동향지수는 99.8로 전망지수(101.7)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아, 지난달 예측한 광고집행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으로 실제 광고비가 집행되었다.
업종별로는 주류 및 담배, 미용용품, 출판 및 문구류, 교육 및 사회서비스 업종에서 7월 대비 8월 광고비 집행이 늘어나는 것으로 전망했다. 주류 및 화장품 업종의 경우 신제품 출시 관련 캠페인 집행, 교육 업종의 경우 입시모집 홍보를 위한 성수기 집행 등이 주요 예산 증액 사유로 나타났다.
본 조사자료는 방송통신위원회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따라 공공데이터로 제공되어, 코바코 통계 시스템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조사보고서 및 결과치를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