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레드벨벳이 오는 16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퀸덤'(Queendom)으로 컴백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다채로운 분위기의 6곡이 실렸다.
레드벨벳 완전체 앨범은 지난 2019년 12월 발매된 '더 리브 페스티벌 피날레'('The ReVe Festival' Finale')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리더 아이린은 모욕적인 폭언 등 이른바 '갑질'을 저질렀다는 에디터의 폭로 후 사과하고 활동을 쉰 지 약 10개월 만에 본격 활동에 나선다. 아이린은 올해 1월 1일 열린 SM타운 무료 온라인 콘서트에 등장하며 활동 재개를 알렸고, 이후 팬 커뮤니티에 "말과 행동의 무거움을 깨달았고 더욱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한 바 있다.
어제(1일) 데뷔 7주년 기념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진행한 레드벨벳은 이번 '퀸덤' 발매에 맞춰 온라인 팬 미팅 '인터뷰 볼륨7 : 퀸덤'(inteRView vol.7 : Queendom)을 개최한다. 컴백 당일인 16일 저녁 8시에 열리며, 티켓은 오늘(2일) 오후 3시부터 네이버 브이라이브+와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레드벨벳의 미니 6집 '퀸덤'은 16일 저녁 6시 전곡 음원이 공개되며 17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