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소년 캠프 등 연쇄감염 이어져…24명 추가 확진(종합)

박종민 기자

충북에서 청소년 캠프 관련 등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1일 코로나19 확진자 24명이 나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소년 캠프와 댄스학원, 소백산국립공원 관련 확산 여파가 지속됐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충주 13명, 청주 6명, 증평 3명, 제천·단양 각 1명 등 모두 2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주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지인 등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청소년 캠프 관련 확진자다.
 
전날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등 4명도 감염이 드러났다. 이 밖에도 증상 발현에 따른 검사와 무증상 선제검사에서 각각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댄스학원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10대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댄스 학원 관련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었다. 
 
각각 부산과 광주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이나 직장동료 등 2명도 확진됐다. 격리 해제 전 검사를 진행한 3명도 양성이 확인됐다.
 
증평에서 역시 청소년 캠프 관련 연쇄감염이 이어져 30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이던 30대와 증상 발현에 따른 40대 검사도 각각 확진됐다.
 
제천에서는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은 30대가, 단양에서는 소백산국립공원 관련 50대가 각각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389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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