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모른 척하지 마요" 학전 뮤지컬 '무적의 삼총사' 개막

학전블루 소극장서 8월 22일까지

학전 제공

2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무적의 삼총사'가 이틀간의 프리뷰 공연을 마치고 오는 2일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본공연에 돌입한다.

'무적의 삼총사'는 학전 어린이 무대 시리즈 7번째 작품이다. 2009년 초연 후 올해로 8번째 시즌을 맞았다.

독일 그립스 극단의 'Bella, Boss und Bulli'가 원작으로, 김민기(학전 대표) 연출이 한국적인 정서에 맞게 각색, 관객의 몰입도와 공감도를 높였다. 학업 스트레스, 교우 관계 갈등, 학교생활에 대한 고민 등 실제 아이들의 속마음을 고스란히 무대로 옮겼다.

'무적의 삼총사'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이민 온 초등학교 4학년 써니가 새로운 학교에서 풍이와 치나를 만나고 이들과 일련의 사건을 함께 해결하며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렸다.

세 사람이 힘을 합쳐 풍이와 치나를 괴롭히는 중학생 갈구를 물리치는 에피소드를 통해 학교폭력 문제를 다루며 교육적인 교훈도 선사한다.
학전 제공

라이브 연주, 변화무쌍한 무대 세트, 1인 다역의 다채로운 연기가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는 22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공연한 후 울산 중구 문화의전당에서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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