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이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구본길 선수의 부모님을 찾아 축하 인사를 전했다.
30일 대구 수성구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날 오전 수성구 체육회장 등과 함께 관내에 있는 구 선수 부모님의 집을 방문했다.
그는 구본길 선수의 부친 구자규씨를 만나 "구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해 남자 사브르 단체전 2연패를 달성해 무척 자랑스럽다"고 축하했다.
이어 "지역 펜싱의 위상을 전 세계에 드높인 구 선수의 에너지와 도전 정신이 지역의 미래 인재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구 선수는 대구가 고향으로, 오성중학교와 오성고등학교 펜싱부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