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총장은 27일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등과 함께 부산 민주공원을 방문했다. 해당 기념물을 가리켜 장 의원은 "이한열 열사(가 각인돼 있다)"고 한 뒤 "10.26 이전에 부마사태"라고 다시 언급했다. 이에 윤 전 총장이 "이게 부마(항쟁 기록물)인가요?"라고 물어 "네"라는 답을 들었다. 이어 윤 전 총장은 "(부마항쟁은) 내가 대학 1학년 때"라고 발언을 이었다.
장 의원이 결과적으로 윤 전 총장을 오도했을 수 있지만, 정작 윤 전 총장 본인이 10일 전 광주 5.18 묘역 이한열 열사 묘소를 참배했던 처지라는 점에서 완전 면책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