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로나 '짧고 굵게' 못 끝낸다…"더 강력한 조치 검토"
수도권에서 거리두기를 최고단계인 4단계로 올리면서 '짧고 굵게 끝내겠다'는 결의를 나타냈지만 4차 대유행의 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28일) 하루 신규확진자 수가 1896명으로 최다 기록을 또다시 넘었지만 방역당국은 아직 정점이 온 것이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거리두기를 최고 단계로 올렸지만 델타변이가 우세종으로 치고 나오고 있고, 휴가철과 겹쳐 이동량도 많이 줄지 않는 상황이라 확진자가 2천명대로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는 건데요. 방역당국은 상황을 지켜보고 "더 강한 방역조치들이 필요할지 여부도 함께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말해, 더 강한 조치가 나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모더나 생산차질로 7월 추가 공급이 무산되고, 8월에도 정상 공급이 될지 아직 걱정이 가시지 않은 상황인데요. 모더나를 접종하기로 했던 55~59세 중 일부에게 화이자를 맞히기로 한데 이어, 어제는 50~54세까지 화이자를 함께 접종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접종 계획이 벌써부터 삐걱거리는 모양샙니다. 정부는 유행을 억제하다가 8월 말 대규모 접종으로 유행을 차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계획대로 백신 도입 이뤄져 4차 유행을 따라잡을 수 있기만 바랍니다.
2. 반나절 못간 원팀협약…이재명, 이낙연 TV토론서 충돌
3. '집 사지 말라'는 홍남기…집값 고점 왔나?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주택 가격 상승은 공급 부족과 자금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인데 진단부터 잘못됐다는 겁니다. 집값은 정말 떨어질까요. 현실과는 다소 동떨어진 집값 고점론이 공허하게 들린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4. 황선우 연일 신기록…수영 100미터 메달 나올까
겁 없는 십대 황선우(18·서울체고)가 한국 수영 사상 첫 올림픽 자유형 100m에서 메달을 노립니다. 황선우는 어제(28일)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47초56의 아시아신기록을 세우고 4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아시아 선수로는 65년 만에 올림픽 자유형 100m 결선에 올랐습니다. 자유형 100m는 육상 100m처럼 아시아 선수들에겐 넘기 힘든 벽입니다. 신체적 한계를 넘어서며 이변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자유형 100m 결승은 오늘 오전 11시 37분에 열립니다.
5. 올림픽 축구팀, 온두라스 격파 8강 진출
"도쿄에서 사고 한번 치겠다"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8강에 안착했습니다. 온두라스와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황의조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6-0 대승을 거뒀습니다. 한국은 오는 토요일(31일) 오후 8시 북중미 강호 멕시코와 준결승 진출을 겨룹니다.
또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양궁 외에 처음으로 나온 금메달로 남자 사브르는 2012년 런던에 이어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로 메달 순위 7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금메달 13개의 일본이 28일 기준 선두에 올랐으며 중국(금 12개)과 미국(금 11개)이 그 뒤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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