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지난 7일에 이어 두 번째 열린 민관회의다. 외교부는 피해자 및 지원단체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위안부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최 차관은 이날 위안부 문제 관련 한일 정부 간 협의 경과를 설명했고, 참석자들은 향후 대일 협의 방향을 포함해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외교부와 피해자 지원단체 간 소통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했으며, 가급적 조속한 시일 내 다음 회의를 개최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을 지속하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 들어서만 3차례(화상회의 1회 포함)의 한일 국장급 협의를 갖는 등 외교당국 간에는 소통을 지속해왔고 이를 통해 상당한 의견 접근도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