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은 버지니아 국가정보국(NI)을 방문한 자리에서 "연방정부 직원의 백신 의무화에 무게를 두고 있는지"에 대한 언론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백악관은 직원들에게 다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지시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이 연방정부 직원들에게 예방접종을 의무화하는 것이 합법적인지에 대해서 정부가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바이든은 최근 성명에서 "그동안 델타 변이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지역에서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이 늘어나면 지난해 직면했던 학교 등 폐쇄와 혼란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은 "지난해와 달리 코로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과학적 지식과 도구를 모두 갖추고 있다"며 "다시는 뒤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