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관계자는 28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소녀시대 완전체 녹화 일정을 논의 중"이라며 "방송 날짜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태연·써니·티파니·효연·유리·수영·윤아·서현 여덟 명의 멤버가 다 같이 예능에 출연하는 것은 2017년 8월 방송한 JTBC '아는 형님' 이후 약 4년 만이다. 당시 소녀시대는 뛰어난 예능감과 순발력을 마음껏 발휘해 재미를 견인한 바 있다.
2007년 8월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소녀시대는 2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인기 그룹으로 '소녀시대', '지'(Gee), '오!'(Oh!), '런 데빌 런'(Run Devil Run), '훗'(Hoot), '더 보이즈'(The Boys),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 '미스터 미스터'(Mr. Mr.), '파티'(Party), '라이언 하트'(Lion Heart), '홀리데이'(Holiday) 등 다양한 곡으로 사랑받았다.
10주년이었던 2017년 티파니, 수영, 서현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면서 8인 완전체 팀 활동은 '일시 중단' 상태이지만, 음악·방송·연극·영화 등 각자 영역에서 활약 중인 멤버들은 매해 데뷔일을 함께 챙기며 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태연·써니·효연·유리·윤아는 지난 2018년 유닛 소녀시대-오!지지(Oh!GG)로 싱글 '몰랐니'를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