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인삼공사측은 이에 대해 직원들의 임금 동결분에다 임원 연봉 10% 를 반납하고 각 사업 분야별로 비용절감 등을 통해 모두 20억원의 재원을 마련한뒤 실직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화답했다.
도종학 한국인삼공사 노조위원장은 "지난해 정관장 홍삼의 수출 증가와 내수 시장 확대로 창사 이래 최대의 경영실적을 달성했으나 국가 경제가 어려운 만큼 고통 분담과 위기극복을 위해 노조가 앞장서 임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인삼공사측은 이와관련해 "20억원의 재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곧 확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삼공사는 지난해 실직자 쉼터 <안나의 집> 건축 후원과 어린이 보육시설, 독거노인 등에 후원금과 홍삼제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