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의 동료 에릭 라멜라가 팀을 떠난다.
토트넘은 26일(현지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멜라의 스페인 라리가 세비야 이적 소식을 전했다.
2013년 이탈리아 세리에A AS 로마에서 토트넘으로 넘어온 라멜라는 8년 만에 팀과 동행을 끝냈다.
토트넘은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라멜라에게 큰 기대를 걸었지만 결과적으로 확실한 한방이 없었다.
라멜라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멋진 여정을 보냈다"며 "토트넘의 유니폼에 많은 감정을 느꼈다. 이 기억은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작별 인사를 남겼다.
토트넘은 라멜라를 보내고 세비야로부터 스페인의 신성 브라이언 힐(20)을 영입했다.
2026년까지 토트넘과 계약한 힐은 2020 도쿄 올림픽 스페인 축구대표팀에 발탁돼 올림픽을 마치고 팀에 합류한다.
좌우 윙어를 모두 볼 수 있는 힐은 지난 시즌 에이바르에 임대돼 라리가에서 28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