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세월호 기억공간' 철거 현장…갈등의 현장


광화문 재구조화 공사를 진행 중인 서울시가 26일 광화문광장 내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에 나섰다. 서울시는 이날 유족 등 기억공간 관계자에게 자진철거를 우선 요구했다.

유족 측은 서울시내에 세월호 참사를 기억할 수 있는 대안 공간을 마련해달라며 불응했다. 이에 서울시가 이날 철거를 강행한다는 방침을 내는 등 일촉즉발의 긴장이 조성됐다.

한편 철거를 찬성하는 우익 유튜버 등과 반대하는 1인시위자 등이 서로 고성이 오가는 신경전을 벌이면서 경찰이 중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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